[직무인터뷰] BD Specialist 김재희님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BD Specialist 김재희입니다. UA Specialist로 입사해서 수습 기간은 UA팀에서 보냈었는데요.

BD팀이 신설될 때부터 직무 변경을 해서 BD팀에서 일한지는 거의 1년 반쯤 되었습니다.


2. BD팀에서는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나요?
BD팀은 크게 총 BD Specialist, IAA specialist, liveops specialist로 구성됩니다.

BD팀은 재작년 말에 생겼었고, 약 1년간 BD specialist으로만 구성되어있다가 작년 8월, 9월부터 팀이 커졌습니다. BD Specialist의 주 업무는 크게 둘로 나뉘는데요.

신규 사업에 대해 조사하며 비트망고에서 다루는 장르를 확장시키고, 신규 파트너사를 찾아 신작의 퍼블리싱을 진행하기까지 프로젝트를 담당합니다.

 


3.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아마 비트망고 팀 중에 저희 팀이 가장 서로 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끄럽구요…ㅎㅎ 팀원 9명 중에 혼자 I라 가끔은 혼자 있고 싶습니다.

 


4. BD팀의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우선 데일리 스크럼에 들어가 오늘 할 일을 팀원들에게 공유합니다. 그 다음 메일과 슬랙 채널을 통해서 개발사나 협력팀에서 업데이트된 내용이 있는지 체크합니다.
오전엔 콜드메일을 작성하여 신규 업체들에게 협력 의사를 물어봅니다. 오후에는 이렇게 컨택을 하게된 개발사들과 미팅을 주로 진행합니다.
또, 오후엔 개발사 앱의 시장 확대 및 수익성 향상을 위해 진행 중인 캠페인의 퍼포먼스 확인합니다.

주기적인 개발사와의 회의를 통해 벤치마킹 데이터 혹은 내부의 연구자료들을 공유하며 앱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개발사에게 퀄리티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인기 퍼즐들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하기도 합니다.


5. 게임 퍼블리싱에서 BD의 역할 및 강점은 무엇인가요?
BD팀, UA팀 모두 잘 정제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부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표들을 가장 먼저 접하는 부서이죠. UA팀은 앱을 관리하며 수익성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반면,

저희 BD Specialist의 경우 앱의 초기 생존을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어떤 앱이 좋은 앱이다 라고 말할 수 있을만한 기준을 세웁니다.

때문에 지표를 보는 것 외에도 생태계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그것을 응용할 수 있는 역량이 저희의 핵심적인 강점인 것 같습니다.



6 업무를 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요?
가능성있는 신규 게임을 발굴하는 것부터 앱에 대한 컨설팅 진행, 소프트 런칭에서 글로벌 런칭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을 저희가 담당합니다.

따라서 신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글로벌 런칭까지 이어지도록 했을 때 오는 성취감이 매우 큽니다.


7. 업무적 고충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매우 많은 실패를 겪어요. 예를 들자면 올해에는 거의 30개의 개발사와 미팅을 가졌는데 아직 퍼블리싱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능성 있는 개발사들과는 더 좋은 환경에서 테스팅을 진행하기 위해 함께 앱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8. 직무에 필요한 핵심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핵심 역량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인 것 같습니다. 맡은 개발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해야되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습니다. 아직 2~3년차인 제가, 게임 개발만 수 몇년씩 하신

개발사 대표님과 대화하고 컨설팅을 해드리기란 처음에 쉽지 않았어요. 또한, 다른 팀들의 전문성을 요청해야할 때가 잦은데, 요청하는 사람의 입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도

처음에 쉽지 않았어요. 추가적으로 여러 개발사를 동시에 관리해야하고, 신규 사업 개척과 브랜딩 등 추가적인 프로젝트도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 관리, 프로젝트 관리 능력도

핵심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9.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어떤 것들을 하고 계시나요?
게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각 장르마다 인기 게임들을 주기적으로 플레이하고 각 세부항목에 맞게 피드백을 작성하고 있어요.


10. 같은 직무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사실 저희 팀은 대부분 경영을 공부해 본 사람들이 모여있긴한데요, 필수 사항은 아닐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게임에 관한 관심과, 가져오실 수 있는 게임 인사이트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이외에도 해외 업체랑 컨텍을 많이하다보니 영어 및 기타 외국어도 잘 활용하실 수 있으면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11. 팀에 신입사원이 들어온다면 어떤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은가요?
업계에 관심이 많으시고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분, 의견을 많이 낼 수 있는 분을 원합니다!


12. 게임회사를 선택한 이유와 다양한 게임회사 중 비트망고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퍼즐/캐주얼 게임을 다루고, 제 글로벌 역량을 보다 더 키울 수 있는 회사였습니다.

저의 취미를 만족시키고,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신입에게 큰 기회를 준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로 다가왔습니다.



13. 비트망고의 조직문화나 사내 복지 중 특히 만족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5시 정시 퇴근과 ‘님’ 문화 외에도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만족하는 복지는 크로플 기계입니다. 맛도 너무 맛있지만, 제가 대유행하던 크로플을 한동안 못 먹어봤었거든요.

저를 조금 더 인싸의 길을 걷게 해주시는 트렌디한 People&Culture팀 감사드립니다..!

또한, 만족했던 조직문화는 ‘멘토 제도’에요. 사수 외에도 멘토가 있는데,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들입니다.

제 멘토는 다른 팀에 계셨던 자늘님이셨는데, 그 당시 도움을 많이 받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 현재 같은 팀에서 일하기까지 인연을 이어나가왔네요.


14. 비트망고에 입사할 수 있었던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저는 동기들 중 유일하게 데이터 관련 경험 없이 입사했습니다. 대신 회사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어요! 당시 스토어에 출시되어 있었던 60개 이상의 게임을 모두 플레이해보고,

개인 블로그에 게임을 해 본 후기를 다 올렸어요. 이런 열정을 비트망고에서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15. 앞으로 비트망고에서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저희 효자게임들 Word Cookies, Bubble Pop Origin, Roll the Ball의 성과를 뛰어넘을 수 있는 타이틀을 가져오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