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인터뷰] IAA Specialsit 전한슬님, 강지선님

 

강지선님(좌), 전한슬님(우)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전한슬 : 안녕하세요 저는 비트망고 BD팀 IAA specialist 전한슬입니다 🙂

강지선 : 안녕하세요 BD팀의 IAA Specialist 강지선 입니다.



2. BD팀에서는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나요?
전한슬 :  BD팀은 3개 직무로 구성된 팀인데요! 퍼즐원스튜디오 또는 외부 개발사 신작의 퍼블리싱을 진행하는 BD 파트, 스토어 최적화(ASO) 및 IAP 수익화를 담당하고 있는

               LiveOps 파트, 광고 수익화를 담당하고 있는 IAA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이 중에서 광고 수익화를 담당하고 있어요. 유저들이 비트망고 게임을 플레이할 때, 다양한

               광고 지면을 보게 되는데요! 저희는 다양한 광고 지면이 어느 타이밍에 어떠한 방식으로 유저에게 노출되면 좋을지 고민하고, 더 높은 단가의 광고가 송출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강지선 : 한슬님과 제가 담당하고 있는 IAA 파트는 작년 9월부터 BD팀에 편입되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IAA는 쉽게 유저에게 게임 내 광고라는 목적지까지 안내하고 관리하는

              직무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여러 종류의 길을 내 거나, 안내판을 세우는 등 유저가 더 쉽게 많은 광고를 볼 수 있도록 고민합니다. 또한, 이렇게 유저가 시청한 광고를 최대한

              높은 단가에 판매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합니다.

 


3. BD팀의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전한슬 : 매일 아침 Daily Scrum을 통해 각자 담당하고 있는 타이틀에 어떠한 액션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어요.

              가끔 이슈가 생겼을 땐 팀 내에 이슈 내용을 공유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기도 한답니다. 그 후에는 제가 담당하고 있는 타이틀의 퍼포먼스를 체크해요.

              퍼포먼스에 이슈가 생기면 원인을 분석해 개선 방향을 찾아가고, 조금 더 향상된 퍼포먼스를 위해 단가 세팅을 진행하거나 신규 광고 지면을 기획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bi-weekly로 네트워크 담당자분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현황 분석을 공유하며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고민하기도 합니다.

강지선 : Daily Scrum 후 담당 타이틀의 광고 퍼포먼스를 확인하고,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데이터 분석하여 공유합니다. 또한, 각 네트워크 담당자분들과 정기 미팅을

              통해 현재 트랜드/이슈/업데이트에 대하여 꾸준히 논의하고, 광고 수익 향상을 위해서 단가 최적화 및 광고 지면 기획 작업도 합니다.

 

 

4. 게임 퍼블리싱에서 BD팀의 역할 및 강점은 무엇인가요?
전한슬 : BD팀은 신작 퍼블리싱을 통해 포문을 열고, 더 높은 revenue를 위해 마법의 가루를 첨가하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BD팀은 수익화 및 신작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직무가 함께 있는 팀으로써 직무끼리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BD파트에서 가능성있는 신규 게임을 찾을 때, IAP 담당자, IAA 담당자로써 수익화 측면에서 각 게임별로 어떠한 개선점이 있을까 피드백을 주기도 하고요.

              IAP 수익화와 IAA 수익화는 얼핏 봤을 땐 서로 다른 영역의 업무인 것처럼 보이지만, 다양한 테스트 기획을 통해 두 부문 모두의 퍼포먼스 향상을 도모하기도 한답니다.


강지선 : BD팀은 타이틀의 처음 런칭부터 매출까지 함께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각 파트에서 타이틀의 성장/수익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5. 업무를 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요?
전한슬 : 신작이 글로벌 런칭되고 제 손으로 첫 시작부터 광고 수익화를 관리해 좋은 성과를 보였을 때!
              신작의 초반 IAA 퍼포먼스가 생각보다 저조해서 연구를 굉장히 많이 했어요. 레퍼런스를 찾아보기도 하고, 신규 게임인 만큼 DAU 변화도 예의주시하고,

              네트워크 담당자님과 101 미팅을 수도 없이 반복하며 퍼포먼스 개선을 위한 방안을 찾았고 실제로 적용을 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었어요!

              그 덕분에 얼마 전 진행된 신작 포스트모템 망고쉐어를 통해 신작의 IAA 담당자로써 제가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강지선 : 아무래도 앱이 성장하고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껴요. 단순히 광고 퍼포먼스만 아니라 다른 파트와의 시너지를 통해서 담당 타이틀의 규모가 커지면 게임을 육성하는

              또 하나의 게임을 하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비트망고에서 나올 새로운 신작도 기대 됩니다! 🙂

 

 

6. 업무적 고충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전한슬 : IAA 업무엔 정답이 없어 외부적 트랜드에 민감해야하는게, IAA 직무의 직업병이나 고충 아닐까요? IAA 퍼포먼스는 OS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으로 인한 영향 뿐만 아니라

              사회적 트랜드에도 영향을 받는답니다! 코로나의 영향력은 말할 것도 없고요. 심지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광고 수익화에 영향을 주고 있어요.

              Google이나 ironsource처럼 광고 네트워크가 러시아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면서, 러시아 유저들에겐 광고 수익이 발생되지 않고 있거든요.

              이런 트랜드를 파악하고 업무에 적용하는 단계가 가끔은 벅찰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강지선 : 이슈는 항상 말없이 찾아온다! 이부분이 가장 고충일 것 같습니다ㅎㅎ
              그 원인도 단순 소재 이슈부터 어려운 기술적 이슈까지 다양한만큼 해결방법도 가지각색이라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7.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어떤 것들을 하고 계시나요?
전한슬 : 트렌드에 민감하기 위해 Google이나 광고 네트워크 사에서 진행하는 웨비나에 자주 참석해요. 또, 모바일 게임 인기 차트에 올라오는 신작들을 플레이해보며

              최신 광고 지면 트랜드도 파악하고 있어요. 그 외엔, IAA 직무가 국내에선 아직 생소하다보니 자료들이 주로 영어로 되어있고, 업무 파트너인 광고 네트워크가

              글로벌 기업이라 영어 미팅을 할 일이 자주 있어 영어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강지선 : 최근에는 raw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서 구글 스프레드시트 강의와 SQL 자격증 시험을 보았습니다!

              또, 여러 광고 지면 레퍼런스를 얻기 위해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있습니다.

 


8. 같은 직무 지원자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전한슬 : 데이터에 친숙해져야 하고, 민감해야 해요. 또한, 원인을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할 때 좁은 시야를 가지고 바라보는 것은 금물입니다.

              늘 넓게 바라보며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해야해요. IAA 직무에 있어 필요 없는 데이터는 없다는 점 잊지 마세요!


강지선 : 전공을 크게 따지지 않는 만큼 새로운 내용을 습득하고 활용하려는 의지와 열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 IAA Specialist로 일할 때 광고 관련한 생소한 용어를 익히기가 어려웠는데요. 관심 있는 분이라면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 같습니다.



9. 새로운 팀원이 들어온다면 어떤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은가요?
전한슬 :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분과 같이 일하고 싶어요. 팀 내 각자 담당하는 타이틀이 나누어져 있지만, 저희는 혼자 생각하고 결정해 업무를 진행하지 않아요.

              현황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배우는 것들을 운영하는 타이틀에 적용할 수 있거든요. 또한, 팀 내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광고 네트워크사와 커뮤니케이션하며

              협력할 일이 많다보니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시는 분과 일하고 싶어요.


강지선 : 긍정적인 분이시면 좋겠습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No가 아닌 Yes로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고자 하는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10. 게임회사를 선택한 이유와 다양한 게임회사 중 비트망고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한슬 : 한국 회사임에도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저같이 복잡한 게임을 잘 하지 못하는 유저를 포함해 남녀노소 유저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운영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강지선 : 제 인생의 모토는 ‘즐거움’ 인데요! 게임 산업은 여러 산업군 중 소비자에게 가장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비트망고는 제가 즐겨하는 퍼즐 게임이 주력 장르이고, 무엇보다 직원의 성장을 도모하여 함께 성장하는 회사라 매력을 느꼈습니다.

 


11. 비트망고/퍼즐원에 입사할 수 있었던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전한슬 : 직무 관련 용어를 찾아보고 JD를 통해 직무에 대해 많이 공부했어요. 또한, 게임 업계 및 해당 직무에 대한 경험이 아예 없었지만 저의 열정을 보여드렸던 것 같아요.


강지선 : ‘도전’이 아닐까요?ㅎㅎ IAA는 기존에 제가 했던 전공, 업무와는 완전 다른 직무였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직무를 위해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12. 앞으로 비트망고에서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전한슬 : 단기적으로는 광고 수익화 담당자로써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으며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싶어요. ad tech 분야에 대한 이해도도 좀 더 키우고 싶고요.

              장기적으로는 광고 수익화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업개발 역량을 키우고 싶어요.


강지선 : 우선 광고 수익화 방법의 확장을 통해서 다양한 IAA Reference를 만들고 싶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보고 여러 Test를 통해 더 좋은 광고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싶네요!

 

BD팀 매니저 윤서님과 함께!